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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로 포장된 디지털 신자유주의
'공유경제'로 포장된 디지털 신자유주의
  • 에브게니 모로조프
  • 승인 2014.08.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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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프록터 앤드 갬블(Proctor & Gamble)사의 오랄비(Oral-B) 브랜드는 자신들이 소위 ‘잘 연결된 화장실(well-connected bathroom)’이라고 부르는 곳에 있어야 할 필수 기기 중 하나로 스마트시리즈 블루투스 칫솔을 선보였다.이 칫솔을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스마트폰 앱이 다양한 칫솔질(치실 사용, 혀 세정 및 헹굼 여부 등)의 진행상황을 추적하여 구강 내에 더 신경 써야 할 부분을 휴대폰 화면에 표시해 준다.

더 중요한 포인트는 이 칫솔 웹사이트가 자랑스럽게 소개하는 바와 같이 “칫솔질을 데이터로 기록하여 사용자 스스로 추적하고 이를 치과 전문의와 공유할 수 있게 한다”는 점이다.이런 데이터는 ‘치과 전문의’나 보험회사에 전달되기도 하고, 아니면 소유자가 그대로 가지고 있거나, 페이스북 또는 구글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기존 사용자 데이터에 덧붙여질 수도 있는데, 향후 이러한 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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