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의 경우 2008년 5월, 바티칸 천문대장 호세 가브리엘 푸네스는 <오세르바토레 로마노>에 실린 ‘외계인, 나의 형제…’라는 제목의 인터뷰에서 “하느님의 창조적 자유는 무한하기 때문에 다른 행성에 하느님이 창조한 또 다른 존재, 심지어 지능을 가진 존재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이 예수회 천문학자는 외계인들이 그리스도를 얻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왜냐하면 “그의 성육신(incarnation)은 반복될 수 없는 주요 사건”이기 때문이란다.그러나 외계인도 분명히 ‘자비심’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그는 추측한다.우주의 기원에 대한 빅뱅이론이 과학적으로 가장 타당하다고 말하면서 푸네스는 이 이론이 하느님의 존재와 완전히 양립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이슬람교의 경우 무슬림들에게 외계인의 존재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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