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시대에 국제화로 눈 돌리는 일본 망가
취약한 외교력, 친화성 높은 콘텐츠 통해 만회 노려
현재 일본 내에서 ‘망가’(漫畵)는 TV·모바일·인터넷과의 경쟁에 힘겨워하고 있지만 세계 무대에서 그 영향력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프랑스에서 망가는 전체 만화 시장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망가의 막대한 성공에 고무된 일본 정부는 이를 통해 취약한 외교력을 만회하려고 한다.취약한 외교력, 친화성 높은 콘텐츠 통해 만회 노려
주간지 <슈칸 겐다이>는 평소에 젊은 여성들을 테마로 다루지만 올해 2009년은 50주년을 맞아 3월 14일치 호에 복서 한 명을 표지 기사로 다루었다.그 복서는 국제대회에서 경이적인 승리를 거두며 현재 일본 복싱 팬들의 자부심이 된 가메다 삼형제가 아니라 바로 50년 전 주간지 <쇼넨>에 실린 망가 <내일의 조>에 나오는 주인공 ‘야부키 조’다.그는 한 세대를 풍미한 망가의 주인공이었다.
경제위기와 사회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을 맞아 <슈칸 겐다이>가 치바 데쓰야의 <내일의 조>에 등장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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