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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중문화’라는 무기를 꺼내들다
일본, ‘대중문화’라는 무기를 꺼내들다
  • 오다이라 나미헤이/<르 디플로> 도쿄주재 ?
  • 승인 2009.08.06 17:35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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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 시대에 국제화로 눈 돌리는 일본 망가
취약한 외교력, 친화성 높은 콘텐츠 통해 만회 노려
현재 일본 내에서 ‘망가’(漫畵)는 TV·모바일·인터넷과의 경쟁에 힘겨워하고 있지만 세계 무대에서 그 영향력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프랑스에서 망가는 전체 만화 시장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망가의 막대한 성공에 고무된 일본 정부는 이를 통해 취약한 외교력을 만회하려고 한다.


주간지 <슈칸 겐다이>는 평소에 젊은 여성들을 테마로 다루지만 올해 2009년은 50주년을 맞아 3월 14일치 호에 복서 한 명을 표지 기사로 다루었다.그 복서는 국제대회에서 경이적인 승리를 거두며 현재 일본 복싱 팬들의 자부심이 된 가메다 삼형제가 아니라 바로 50년 전 주간지 <쇼넨>에 실린 망가 <내일의 조>에 나오는 주인공 ‘야부키 조’다.그는 한 세대를 풍미한 망가의 주인공이었다.

경제위기와 사회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을 맞아 <슈칸 겐다이>가 치바 데쓰야의 <내일의 조>에 등장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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