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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시리아 서부에 군시설 2곳 신축
러시아, 시리아 서부에 군시설 2곳 신축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9.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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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군에 대한 지원강화 의혹을 받고 있는 러시아가 시리아 서부에서 군사시설 2곳을 신설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의 군사전문저널인 IHS 제인 인텔리전스 리뷰는 위성사진을 통해 시리아 서부 라타키아 군용비행장 북부에서 무기저장고와 군사복합시설 등 러시아군 수용시설이 건설되는 중이라고 밝혔다.

IHS 제인의 로버트 먼스는 이스타모 무기저장고와 알사노바 군사복합시설은 러시아군을 도입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 보인다"며 "이곳에서 새 건물을 건설하고 표면·지형을 고르는 활동이 포착됐으며 러시아군이 사용하는 텐트가 발견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먼스는 또 "라타키아 군용비행장에 러시아 원정군이 증강되고 있다"며 "지상공격력과 더불어 러시아의 공격능력에 상당한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 우려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라타키아에 배치된 러시아 전투기는 SU-30SM 다기능전투기 4대, SU-24 전폭기 12대와 SU-25 아음속 근접지원용 공격기 12대, KA-52 공격용 헬기 6대에 이른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시리아에 배치된 러시아 전투기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까지는 공격용 목적이 아닌 기지방어 목적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다만 케리 장관은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지원하는 것은 시리아 국민을 향해 폭탄을 터뜨린 시아파 소수 정부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미 외무부 관계자는 러시아가 아사드 정권을 지원하는 것이 새로운 소식은 아니지만 최근 행보는 시리아와 주변국 사이를 이간질하고 이 지역에 대한 러시아의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워싱턴 소재 민간연구기관인 근동문제 연구소의 제프리 화이트 연구원도 전투기 배치가 러시아의 공격력 확장을 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은 지난 18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18개월만에 전화통화를 하고 시리아 갈등 완화와 IS 격퇴작전 방안에 대해 향후 추가로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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