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이 올해 하반기에 1000여명을 신규로 채용한다. 한진그룹은 이를 통해 청년실업과 고용절벽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진그룹은 다음달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청년 20만 플러스(+) 창조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한진그룹 계열사는 대한항공, 한진해운, 한진, 한국공항, 진에어, 한진정보통신, 칼호텔네트워크, 토파즈여행정보, 한진관광, 에어코리아 등 10개사이며, 협력사도 7개사가 함께 참여한다.

박람회에서 한진그룹 계열사들은 채용상담을 진행하게 되며, 에어코리아와 칼오텔네트워크는 현장면접도 실시할 예정이다.

하반기 채용 예정 인원은 대한항공 330명, 한진해운 20명, 한진 50명, 한국공항 70명, 진에어 135명 등 약 1000여명이다. 직종은 계열사별로 객실승무원, 지상조업, 항공정비, 여객운송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