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호 구매하기
대우조선해양, 4억달러 규모 LNG선 2척 수주
대우조선해양, 4억달러 규모 LNG선 2척 수주
  • 선초롱 기자
  • 승인 2015.09.30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 25일(현지시간)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 (왼쪽)과 BW그룹 카스텐 몰텐센 사장이 LNG선 건조계약서에 서명을 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 뉴스1

대우조선해양은 싱가포르 선주사인 BW그룹으로부터 4억달러 규모인 17만3400㎥(입방미터)급 천연가스 추진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선) 2척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열린 계약식에는 정성립 사장과 BW그룹의 카스텐 몰텐센(Carsten Mortensen) 최고경영자(CEO)가 함께 참석했다.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계약한 선박은 길이 294.4m, 폭 46.4m규모다.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9년 상반기까지 고객사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천연가스를 주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차세대 LNG선으로, 만디젤의 가스분사식 엔진(ME-GI)과 대우조선해양의 천연가스 재액화 장치(PRS, Partial Re-liquefaction System)가 설치될 예정이다.

정성립 사장은 "회사 정상화를 위해 애쓰고 있는 전체 임직원의 노고가 수주로 이어졌다"며 "기술력과 적기 인도로 선주 측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 정기구독을 하시면 온라인에서 서비스하는 기사를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

선초롱 기자
선초롱 기자 scr324@ilemonde.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