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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소·중견기업 위해 '스마트공장' 지원 확대
삼성전자, 중소·중견기업 위해 '스마트공장' 지원 확대
  • 선초롱 기자
  • 승인 2015.10.0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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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오토메이션 월드 2015. ⓒ 뉴스1

삼성전자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7년까지 경상북도 400개 업체를 포함해 전국 1000개 기업으로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을 확대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마트공장 우수사례를 전국에 확산시키고 삼성의 제조 노하우와 스피드 경영을 중소·중견기업에 전수한다는 계획이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삼성전자와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조성한 200억원의 자금과 삼성 측의 노하우 전수를 통해, 2015년 100여개의 경상북도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도입과 구축을 지원해왔다. 

삼성전자는 스마트공장 확산을 높이기 위해 사장급 조직의 '창조경제지원센터'를 신설했다. 특히 글로벌 제조 및 생산을 총괄하고 있는 글로벌기술센터 김종호 사장을 창조경제지원센터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창초경제지원센터는 스마트공장지원TF, 창조경제사무국, 상생협력아카데미 등을 합쳐 총 250명 규모로 운영되는데, 이 가운데 스마트공장지원T/F에는 삼성전자의 현장혁신, 공장운영시스템, 제조기술 분야에 경험 있는 전문가 등 150여명을 선발·배치할 방침이다. 

이번에 선발된 멘토들은 삼성전자 수원, 구미, 광주 3개의 사업장에 거점을 두고 전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스마트공장 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에 2~3명의 멘토를 파견할 계획이다.

김종호 삼성전자 창조경제지원센터장은 "제조기술은 삼성의 핵심 경쟁력 중의 하나로, 삼성전자가 가진 노하우를 국내 중소·중견기업에 전파해 국내 제조업 전체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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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초롱 기자 scr324@ilemonde.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