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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에릭슨, 다운로드 1.5배 개선한 신기술 상용화
SKT-에릭슨, 다운로드 1.5배 개선한 신기술 상용화
  • 선초롱 기자
  • 승인 2015.10.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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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과 에릭슨의 구성원들이 SK텔레콤 분당 종합기술원에서 LTE 기지국간 간섭 억제 기술인 'DCB(Dynamic CRS Blanking)' 기술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다. ⓒ 뉴스 1

SK텔레콤과 에릭슨은 기지국 신호를 조정해 간섭을 제어하는 방식으로 다운로드 속도를 1.5배 이상 개선한 신기술 'DCB'(Dynamic CRS Blanking)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20일 밝혔다.

DCB 기술은 롱텀에볼루션(LTE) 기지국 제어 신호를 기존처럼 항상 켜놓는 것이 아닌, 해당 기지국을 통해 전송되는 데이터 트래픽 유무에 따라 신호를 끄고 켜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인접한 기지국 사이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간섭을 제거해 다운로드 속도를 개선할 수 있다.

지난 1월부터 DCB 공동연구에 착수한 SK텔레콤과 에릭슨은 3월께 개발에 성공, 이후 해당 기술의 성능 밎 안정성을 개선해 최근 상용망에 적용시켰다.

퍼 나빈거 (Per Narvinger) 에릭슨 LTE 개발총괄은 "LTE망에 DCB를 적용함으로써 더욱 빠른 네트워크 속도 제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이번 DCB 상용화를 통해 LTE 기지국 경계 지역에서의 고객 체감 품질 문제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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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초롱 기자 scr324@ilemonde.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