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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담회담 개최 여부 '아직 미확정'
한일 정담회담 개최 여부 '아직 미확정'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10.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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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초 서울에서 개최될 것으로 전망되는 한일 정상회담의 개최 여부가 "아직 미확정 상태"라고 교도통신이 22일 보도했다.

통신은 다수의 한일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22일 시점까지 한국 정부가 일본에 정상회담과 관련한 정식 일정을 통보하지 않아 개최가 확정됐다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소식통들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 소식통은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첫 회담 전망에 대해 "한국 정부가 일정을 정식으로 제안하지 않았다"면서 "박 대통령이 위안부 문제를 고집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당초 한국이 의장국을 맡아 11월 1일 개최될 것으로 전망되는 한중일 3국 정상회담에 맞춰 한일 정상회담도 열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회담 예정일까지 2주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정식 통지가 없는 것을 문제 삼았다. 

그는 "박 대통령이 이달 중순에 미국에서 강연을 통해 개최 의욕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어째서 이야기가 진전을 보이지 않는 것인지 의장국 답지 않은 대응"이라고 지적했다. 

관계 소식통은 박 대통령이 회담 의욕을 밝힌 뒤 한일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문제를 진전시키자는 견해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본 측은 "1965년 청구권 협정에 기반해 해결된 상태"라며 응하지 않을 자세를 보이고 있어 회담의 성과를 기대하지 못하게 된 박 대통령이 한일 정상회담의 개최를 주저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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