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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 아프간전의 데자뷔
베트남전, 아프간전의 데자뷔
  • 윌리엄 P. 포크 | 시카고대 사학과 교수
  • 승인 2009.11.05 20: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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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아프간의 베트남 망령]
시공 달라도 너무나 닮은꼴…매파에 휘둘리는 오바마, 존슨 판박이
미국 군대와 함께 아프가니스탄을 체험했던 영화감독 빙 웨스트는 <아프가니스탄 전투 순회>(1)란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통해 미국에 광범위하게 퍼진 여론을 대변하고 있다.“탈레반과 그들 조직이 와해되도록 전투를 벌여 우리의 적에게 더 큰 피해를 입혀야 한다.또한 우리는 전장에서 적들의 피해를 늘리기 위해 새로운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이러한 시각은 아프가니스탄과 이 나라 국민에 대한 무지를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이런 생각이 마음에 드는 것과 상관없이, 탈레반은 주로 파슈툰족으로 구성된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의 눈에 국가의 유일하고도 효율적인 정치·군사 기구를 대표한다.이곳 사람들은 이슬람이라는 종교와 영예의 규칙을 중시한다.그들과 대립한다는 것은 모든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을 적으로 삼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곧 승리하기 어려운 전투라는 이야기다.

나는 1962년 미국 정책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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