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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을 위한, 그녀들에 의한, 그녀들의 한국
그녀들을 위한, 그녀들에 의한, 그녀들의 한국
  • 권태선|<한겨레> 논설위원
  • 승인 2009.12.03 20:4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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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다문화] 결혼이주와 문화 다양성
편견과 억압 여전…주체화 위한 상호노력 때 다양성 기대
한국 사회에서 다문화 담론이 뜨겁다.그도 그럴 것이 거주 외국인이 100만 명이 넘었고, 한 해 결혼하는 사람 8명 가운데 1명이 국제결혼을 하고 있는 게 우리 현실이다.이제 다른 문화를 인정하고 그와 공존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우리 사회의 시급한 과제가 됐다.그러나 사회에서 왁자하게 논의되는 것과 다문화에 대한 인식의 지평이 쉽사리 넓혀지지 않는다.

결혼이주여성의 처지만 해도 그렇다.결혼중개업체를 통한 매매혼적 결혼이 큰 사회문제로 제기됐던 2007년 1월 필자는 베트남과 캄보디아 그리고 대만 현지 취재를 통해 문제의 다양한 측면을 보도한 적이 있다.지독한 가난으로부터 탈출하려는 여성들의 희망과, 한국에선 아내를 구할 수 없을 정도로 한계 상황에 몰린 남성들, 그리고 이들을 연결해 이익을 취하려는 중개업체가 합작해 만들어낸 게 중개업체를 통한 국제결혼의 실상이었다.그 속에서 기만과 사기, 인권침해가 상당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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