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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국익 앞에 무너지는 꿈과 원칙
미국의 국익 앞에 무너지는 꿈과 원칙
  • 마이클 클레어
  • 승인 2010.01.06 11: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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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écial] 오바마 1년 대외정책
대화·설득 통한 평화·화해·공존 목표로 현실과 절충
“적은 투자로 큰 효과”…실용 노선 앞에 원칙 흔들

코펜하겐에서 돌아오자마자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환경문제에 관한 기후 정상회담의 결과를 높이 평가했다.그러나 그 성과란 각 참가국이, 아니 거의 모든 참가국이 합의했다고는 하지만 실망스럽기 그지없는 결과였다.아프가니스탄 전쟁, 팔레스타인 영토 내 이스라엘 식민지 정착촌 건설, 온두라스의 상황 등과 같은 또 다른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백악관은 실천에 옮겨 설득력을 갖기보다는 새로운 대외정책을 장황하게 떠들기만 하는 듯하다.“우리는 수평적이고 다극화된 세계에서 어떻게 이끌고 나갈지 배워야 한다”고 몇 달 전 미국 국무부는 새로운 정책 기조를 설명했다.오바마를 평가하기에는 아직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최근 미국의 역대 대통령 중에서 버락 오바마만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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