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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는 왜 투표하지 않게 되었나
20대는 왜 투표하지 않게 되었나
  • 엄기호
  • 승인 2010.03.05 18:30
  • 댓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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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계급과 투표의 고차방정식
속물주의, 탈정치화 아닌 정치적 계몽의 산물
좌파 언어 탁월해져야 세대의 계급화 가능

 세대는 계급을 대체했는가? 요즘 사회과학에서 유행하는 담론을 찾아본다면 확실히 세대는 계급을 대체한 듯이 보인다.‘88만원 세대’라는 담론은 고용 없는 성장의 시대에 비정규직이나 실업이 삶의 양식이 되어버린 한 세대 전체의 운명을 적나라하게 상징하고 있다.마치 한 세대 전체 혹은 절대다수가 ‘잉여인간’이라는 동일한 운명 공동체가 되어버린 듯한 강렬한 인상을 불러일으킨다.현실 투쟁에서도 계급을 대체하는 듯한 세대 담론이 가진 물리적인 힘은 세계 곳곳에서 검증되고 있다.2006년 프랑스 청년들의 대규모 노동법 개악 반대 시위에서부터 2008년 그리스의 반정부 시위는 명백하게 청년층이 주도했으며 시위의 주제 또한 청년실업과 직결됐다.서구만이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이 징후는 나타나고 있다.얼마 전 홍콩의 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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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자 2010-04-28 23:27:31
요즘은 정치에 대해 냉소하는 것을 '쿨'하다고 생각하더군요, 이래도 세상은 굴러가고 바꿀려고 해도 시궁창은 마찬가지라고.왜 그럴까요? 아직까지 부모님에게 경제적,정서적으로 독립되지 못해서라고 생각합니다. 한번이라도 현실에 부딪혀서 삽질이라도 해본 경우라면 그런 냉소 못합니다. 저런 냉소가 인생 살아본 4,50대 부모님 입에서 말씀같은데, 그냥 자기 생각이라고 믿고 사는 듯,정치적으로 계몽된건 아닙니다.

2010-04-11 21:53:24
사회는 안정화되었지만 오히려 먹고 살기란 더 힘듭니다. 현대 사고방식 자체가 비교의식적인 것도 있지만 부모라는 울타리 안에서 먹여주고 입혀주다시피하며 수동적으로 키워진 다량의 20대에게 도대체 진취적인 사고라는게 가능합니까? 그나마 강요된 경쟁 테두리 안에서 겨우 허덕이며 숨을 쉬는것조차 숨가뿔 따름이죠. 필자의 희망은 20대 전체로 확대되기엔 지나치게 무립니다. 탁월함이란 미국의 오바마를 보면 알 수 있겠

2010-04-11 21:50:49
어차피 읽다보면 암묵적인 전제를 인지할 수 있습니다. 아주 고정적으로 뿌리 박힌 기성세대의 가치관을 바꾼다는건 거의 절망에 가깝지요. 그래서 필자가 주목하는게 그나마 20대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시궁창이죠. 지금의 20대가 놓인 현실이 어떻습니까? 환경 자체가 1985년대보다 더 내집마련하기도 힘든 현실입니다. 주택보급율이 50퍼센트에서 90퍼센트 이상으로 육박했는데도 불구하고 양극화 현상이 극대화되어

새벽J 2010-04-05 02:48:53
슬로커다이커가 말한 '계몽된 허위의식'은 우리는 어차피 죽게되는데, 왜 열심히 살아야하는가 를 묻는 것과 똑같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무를 뛰어넘는 유, 세계의 변화에 앞선 자신의 변화가 세계의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법칙을 느끼기에, 현재 20대는 극 자본주의의 영향을 받은 부모세대 가치관과 부딪히면서 그 과도기를 거치는 것 같습니다.

흠 확실히 2010-03-29 17:54:57
수준차이가 심하게 나네요.
한겨레 사이트 댓글들은 모두 지식과 교양을 갖추었다고 해야하나..
근데 조선쪽은 무슨 빨갱이, 좌빨, 개정일, 슨상님, 노구리 뭐 이런것만 있던데요. 그마저도 추천수 순위 상위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