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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금권의 망상
블룸버그, 금권의 망상
  • 르노 랑베르
  • 승인 2010.06.0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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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écial] 황금 과두체제의 시대
금융 미디어계의 거물 마이클 블룸버그는 2001년 ‘민간 압력단체’가 정치인에게 미치는 ‘악영향’을 비판했다.그는 뉴욕의 유권자를 향해 “정치 독립성이 유지되려면 매수에 넘어가지 않을 부유한 사람을 시장으로 선출해야 한다”고 강변했다.정말 기막힌 우연이었다.때마침 블룸버그는 시장 선거에 출마해 있고, 더군다나 억만장자이기까지 했다.그는 “선거 비용을 사재로 부담하겠다”고 약속했다.(1) 내친김에 시장 연봉도 미리 정했다.그가 내건 액수는 연봉 1달러였다.



▲ <돌기 변형1> ‘돈’으로부터 정치를 보호한다는 미명 아래 오히려 ‘돈’의 손아귀에 정치를 내맡기라는 식의 금권논리 앞에 유권자는 분명 혼란을 느낄 수도 있었을 것이다.하지만 전략은 먹혀들어간 것으로 보인다.2001년 블룸버그는 뉴욕 시장에 선출됐고, 2005년 재임에 성공했다.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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