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남성화가들의 작품들에선, 여성화가 젠틸레스키의 작품 〈수산나와 두 늙은이〉가 보여준 긴박함과 처절함보다는 공통적으로 묘한 낭만이 흐른다.작품 속 여성은 무기력해 도망칠 의지도 안 보이며 애처로워 보이는 데 그치는 것이다(물론, 이들은 여성 육체의 관능미는 놓치지 않는다). 이처럼 같은 사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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