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돼지∙닭 사료에 필수 아미노산을 더하는 첨가제로 쓰이는 '발린'이 글로벌 시장 진출 3년 만에 지난해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 60%(판매량 기준)를 돌파, 1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발린(Valine)은 가축의 체내에서 부족하기 쉬운 필수 아미노산 중의 하나로, 성장을 돕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용도로 활용하는 사료첨가제다.
발린(Valine)은 가축의 체내에서 부족하기 쉬운 필수 아미노산 중의 하나로, 성장을 돕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용도로 활용하는 사료첨가제다.
CJ제일제당은 제품만 판매하는 기존 방식 대신 적합한 사용법과 노하우를 함께 제공하는 '기술 마케팅'과 함께 대형 발효기반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자돈(仔豚, 새끼돼지) 위주의 수요를 공략한 기존 업체와 달리 잠재력이 큰 모돈(母豚, 어미돼지)과 육계(肉鷄) 등 신규 수요를 확보하는 데 주력한 전략이 통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발린이 앞으로도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이 확실해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품목"이라며 "적극적인 수요 확대 전략을 통해 지난해보다 점유율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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