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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의 성당에는 동양이 있다
폴란드의 성당에는 동양이 있다
  • 안제이 스타시우크/작가
  • 승인 2010.10.0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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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바르샤바에서 출생한 안제이 스타시우크는 ‘경계인’이라 할 수 있다.유럽 근대성의 질서를 뒤집는 무질서를 찾으면서도 ‘호모에코노미쿠스’(경제인)의 합리주의 속에서도 사라지지 않을 과거의 꿈을 추구한다.흔히 폴란드인을 ‘유럽의 우둔아’로 부르지만, 이는 사실 폴란드인에 대한 애정을 반어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그는 말한다.

▲ <마지막 심판>, 1467∼71-한스 멤링 저 멀리에 그것이 보인다.광활하고 번쩍이는 들판 한가운데에 그것이 서 있다.마치 기적을 보는 듯하다.시골의 한 사제가 15여 년 전에 꿈에서 본 그것, 사람들은 사제가 꿈을 현실로 실현해줄 수 있도록 도왔다.사제가 꿈에서 본 것은 바로 ‘리헨 성당’. 폴란드에서 가장 큰 성당으로 꼽히는 리헨 성당은 유럽에서 8번째, 세계에서 12번째로 큰 성당이기도 하다.나는 리헨 성당 근처에 있으면 꼭 둘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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