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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일… 그러곤 무덤
지하철… 일… 그러곤 무덤
  • 다니엘 리나르ㅣ노동사회학자
  • 승인 2010.11.05 17:3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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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écial] 나쁜 명령과 질긴 저항
지도층은 ‘변덕스러운 아이들의 무리’라고 말한다.하지만 저항하는 군중은 ‘제도에 대한 합리적 거부’일 뿐이라고 항변한다.프랑스에서는 이런 거부의 목소리가 1995년부터 주기적으로 표현됐다.경제위기의 서막이 오른 지 2년이 지난 지금, 경제체제의 톱니바퀴가 고스란히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기존의 이 경제체제는 ‘개혁’, 또 개혁이란 이름 아래 유럽 사회를 살기 좋은 사회로 만들던 ‘제도’를 파괴하고 있다.학생, 노동자, 퇴직자 할 것 없이 시위자들은 이런 퇴행에 맞서며 미래의 세계를 선취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전국적인 대규모 시위 사태와 이에 대한 여론의 지지를 보면, 최저 정년을 60살에서 62살로 연장하는 연금 개혁안에 대한 국민의 반발이 얼마나 거센지 확인할 수 있다.심지어 정년 연장은 불법행위로까지 인식된다.또 한 가지 이 사태가 우리에게 시사해주는 바가 있으니, 바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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