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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민족주의
‘조용한 혁명’은 오지 않았다
퀘벡민족주의
‘조용한 혁명’은 오지 않았다
  • 브누아 브레빌
  • 승인 2010.11.0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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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강대국이나 제국주의 국가의 지배 아래 있는 국가가 흔히 그러하듯, 퀘벡도 민족주의와 사회변혁을 함께 엮으려 했다.‘조용한 혁명’이라 부르는 퀘벡의 이런 노력은 거리시위가 아닌, 퀘벡 정부의 주도로 지금으로부터 50년 전에 시작됐다.‘조용한 혁명’이 퀘벡에 남긴 것은 무엇인가?

2008년에 열린 퀘벡시 400주년 기념행사는 캐나다의 국가적 일체성을 만끽하는 분위기 속에서 화려하게 진행됐다.각 정부가 내놓은 1억5천만 달러 덕분에 40여 개 범선으로 구성된 선단이 라로셸을 떠나 옛 아틀란틱해를 건넌 항해를 기념했고, 셀린 디옹과 폴 메카트니 같은 가수들의 무료 공연도 있었다.퀘벡 역사를 담은 영화가 10여 주에 걸쳐 저녁마다 높이 60m, 너비 600m의 야외 스크린에서 상영됐다.반면, 50주년 기념행사도 없이 지나친 역사도 있었다.진보주의적 민족주의가 꽃피웠고, 퀘벡 사회제도의 진보를 가져온 ‘조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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