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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 회장 "경영투명성 더욱 높이겠다"
구광모 LG 회장 "경영투명성 더욱 높이겠다"
  • 김진양 기자
  • 승인 2019.03.26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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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제57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구광모 LG 회장이 고객 중심의 가치 경영을 재차 강조했다.

㈜LG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의결했다. 

 

㈜LG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김진양 기자
㈜LG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김진양 기자

지난해 구 회장이 취임한 후 처음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였지만 이날 구 회장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주총 의장을 맡은 권영수 LG 부회장이 구 회장의 인사말을 대독했다. 

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8년은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됐다"면서도 "LG는 자회사들과 사업 경쟁력을 갖추고 시장 지위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4차 산업혁명으로 기술의 융복합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산업간 경계부터 기업들의 경쟁구도까지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시장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장을 선도하고 영속하는 LG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구 회장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그는 "고객을 위한 가치 창조의 기본 정신을 다시 되새기고 발전시켜 LG만의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든 일에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고객으로부터 배움을 더 나은 가치로 만들어 고객을 위한 혁신이 끊임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또한 구 회장은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 의지를 피력했다. "미래 혁신 글로벌 연구단지인 LG사이언스파크가 중심이 돼 오픈 이노베이션을 활용해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민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기업이 되도록 매순간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며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진심이 담긴 우리만의 방식을 고민해 국민과 사회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LG 주총은 별다른 반대 의견 없이 16분만에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하며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지난해 연말 정기인사로 LG생활건강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자리를 옮긴 김홍기 부사장의 후임으로 하범종 LG 재경팀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또한 임기가 만료되는 노영보 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대신해 한종수 이화여대 경영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함께 임기가 만료된 최상태 울산과학기술원 교수는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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