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년 프랑스 식민지… '독립·자치, 노동, 환경 문제'로 갈등 심해
프랑스 정부는 해외에 거주하거나 정착하는 전직 고위 관료들에게 한시적인 은퇴 보조금 혜택을 주고 있다.이는 기준 생활비의 1.75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그 덕분에 은퇴자들은 일 년에 3~4개월 정도 해외에 머무르면서 이런 혜택을 입곤 한다.본국을 포함한 모든 프랑스령 가운데 이곳 누벨 칼레도니가 인구에 비해 장군이나 대령의 비율이 가장 많은 것도 그 때문이다.최근 보조금 제도를 둘러싼 논쟁이 뜨겁긴 하지만 결과는 아직 미지수다.
인구 10만 명도 안되는 누메아에선 물도 전기도 없는 가시덤불 속에서 사는 소위 '무단 점유자'들이 도시 주변에 살고 있다.이들은 약 1만 2천 명이 넘는데, 주로 누벨 칼레도니의 토착민인 카낙 족이나 토착어인 왈리시어 사용 부족이다.이들은 기껏 도시 노무자나 가정부로 연명하고 있다.
은퇴자 낙원… 이면엔 '차별'
그렇다고 누메아에 사는 모든 백인들이 부자는 아니다.최근 이주해온 백인...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저작권자 © 르몽드디플로마티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