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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CEO 동향) 퇴직금 받은 이웅열, 총수 연봉킹
(주간 CEO 동향) 퇴직금 받은 이웅열, 총수 연봉킹
  • 김진양 기자
  • 승인 2019.04.05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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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 회장, 인재 잡으러 해외로

구광모 LG 회장이 취임 후 첫 해외 출장길에 나선다. 재계 등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달 중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LG 테크 콘퍼런스' 등에 참석한다. 지난해 6월 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구 회장으로서는 첫 번째 공식 해외 일정이다. 출장에는 계열사 사장단도 동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 회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 LG 테크 콘퍼런스는 우수 연구개발(R&D) 인력 유치를 위해 LG그룹 최고경영진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석·박사급 인재들을 대상으로 기술 혁신 현황과 비전을 설명하는 행사다. 지난 2012년 처음 시작해 매년 국내와 해외에서 1번씩 열린다. 고 구본무 선대회장도 자주 찾았을 정도로 그룹 차원에서 공을 들이는 행사다. 

 

지난 2월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 테크 콘퍼런스'에서 구광모 LG 회장이 초청 인재들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
지난 2월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 테크 콘퍼런스'에서 구광모 LG 회장이 초청 인재들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

지난 2월 마곡 LG 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국내 행사에도 구 회장이 직접 참석해 "최고 인재들이 미래 기술을 선도하며 꿈을 이루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우수 인재 중요성을 강조했다. 

 

퇴직금 받은 이웅열, 총수 연봉킹

지난해 주요 대기업 총수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인물은 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각 사가 제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퇴직금을 포함 약 455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전 회장은 코오롱인더스트리에서 급여·상여금 약 16억원, 퇴직금 약 181억1000만원 등 총 197억1800만원을 받았다. ㈜코오롱, 코오롱글로벌,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글로벌 등에서도 퇴직금으로만 410억7000만원가량을 지급받았다. 

이 외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CJ로부터 71억8700만원, CJ제일제당으로부터 64억9700만원 등 총 136억8400만원을 받았다. 최근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직을 박탈당한 조양호 한진 회장이 대한항공 등 5개 계열사로부터 총 107억1815만원의 보수를, 경영 일선 퇴진을 선언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이 14억23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한편 5대 그룹 총수 중에서는 정몽구 현대차 회장이 총 95억원의 보수를 받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신동빈 롯데 회장이 78억1700만원의 급여를 받아 뒤를 이었다. 신 회장은 지난 2017년에는 152억원의 보수를 받았으나, 지난해 2월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뇌물을 건넨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다 10월 집행유예로 석방되기까지 연봉을 자진 반납하며 보수가 절반으로 줄었다. 최태원 SK 회장은 ㈜SK로부터 30억원, SK하이닉스로부터 30억원 등 총 60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 6월 말 LG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구광모 회장의 첫 해 급여는 13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2017년 3월부터 금여를 받지 않아 이번 사업보고서 보수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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