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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명객의 씁쓸한 귀국
망명객의 씁쓸한 귀국
  • 크리스틴 튈리시트셰
  • 승인 2011.01.07 2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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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정오의 어둠> 테오 아나니소

갈리마르 출판사의 ‘검은 대륙’ 총서에 속하는 작품이다.25년째 독일에 망명 중인 화자는 토고 출신의 작가다.화자는 어렸을 때 떠나올 수밖에 없었던 고국을 다시 찾아간다.가이드인 나딘은 토고에서 태어난 프랑스 국적의 여성으로 서점을 운영한다.나딘은 화자에게 기존 책에서 볼 수 없는 현실성이 담긴 이야기를 글로 써달라고 부탁한다.“이제 나의 조국이기보다는 나딘의 조국인 나라. 그런 나라에 다시 발을 들여놓으려면 나딘이 꼭 필요하다.”

화자는 시간의 흔적을 느낀다.어린 시절 친구들은 뿔뿔이 흩어졌고, 지인들은 늙거나 세상을 떠났다.곳곳에는 희한한 건축물이 들어섰고, 옛날에 멋진 공터나 야자나무 농장이 있던 곳에는 여기저기 구멍이 파여 있다.화자가 추억하던 조국의 모습은 현재 남아 있지 않다.“내가 알고 있던 것이 이제 전부 달라져 있다니 마음이 아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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