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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국운을 건 '마약과의 전쟁'
멕시코, 국운을 건 '마약과의 전쟁'
  • 안 비냐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특파원
  • 승인 2008.12.01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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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아즈틀란 5>, 2008-데미안 플로레스 서부 황금삼각지 중심 마약 밀매 횡행, 폭력·살인·부패 일상화
밀매범들, 정부군·경찰 공격…미·멕시코 국경 맘대로 넘나들어

 마약범죄 피살자 전문 장의사 '성업'
 후안과 파코가 하는 일은 그리 간단하지가 않다.소방대원들보다 먼저 도착하여 경찰에게 질문을 받고 있는 희생자의 피붙이들에게 장례 서비스를 제안해야 한다.쿨리아칸에는 이들 같은 '소총에 맞은 시신 처리 전문가'가 여섯 명도 채 안 된다.
 "사람들은 저희들을 독수리라고 부릅니다.시신이 아직 땅위에 누워 있는데 시신의 가족 주변을 어슬렁거린다고 욕하는 거죠. 하지만 저희들이 하는 일은 꼭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일이 끊이질 않습니다."
 실제로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후안과 파코는 유가족의 이름을 확인하며, 울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서 가족을 찾고 시신을 함께 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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