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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페스티부스, 식탁으로 가다
호모 페스티부스, 식탁으로 가다
  • 세바스티앙 라파크
  • 승인 2011.02.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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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통 미식이 인류무형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됐다.지난해 11월 16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정부간위원회 제5차 회의에서 그토록 기다리던 영예가 주어졌다.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정부간위원회는 ‘선조에게 물려받아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하는’ 문화적 전통과 소산을 보전하기 위해 2003년에 마련됐다.파리에서 문화부 장관과 농업부 장관은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축하하며, 음식과 요리법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자신들이 프랑스 식문화를 세계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함께 노력했다고 자축했다.필리프 뮈레가 이 소식을 들었다면 익살스러우면서도 신랄하게 이렇게 말하지 않았을까? “호모 페스티부스가 식탁으로 왔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생활리듬이 식사 시간도 점점 빼앗아가고, 길거리 음식이 유행하며, 기업 경영자들은 영양보조식품을 먹으면서 더 이상 식사로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고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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