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호 구매하기
EU 회원국들, 발빼기 눈치작전
EU 회원국들, 발빼기 눈치작전
  • 필리프 레마리
  • 승인 2011.02.14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일원으로 아프가니스탄에 파병한 유럽연합(EU) 25개국은 지금 고민에 빠져 있다.참전 명분은 희박해지는데 민간인과 군인 사상자 수는 늘어만 간다.(1) 미국이 주도하는 전쟁에 여론은 적대적이다.예산도 부족하다.유엔 사무차장으로 마약 퇴치 임무를 담당한 피노 아를라치는 “9년 동안 연합군이 전쟁을 벌였지만 탈레반 반군을 제거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평화나 안정을 가져오지도 못했다”고 말한다.그가 작성한 아프가니스탄 전쟁 관련 보고서는 유럽 의회에서 토의 안건이 되기도 했다.그는 “치안상황이 악화됐다.또한 과거에는 연합군에 우호적이던 현지 언론이 등을 돌렸다”면서 유럽이 그저 “미국의 결정에 따르기만 하는” 현실을 우려한다.

EU는 아프가니스탄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고 있다.EU 단독으로 아프가니스탄 경찰 양성에 지출하는 비용(2010년 4500만 유로)은 연합군이...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