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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오를수록 학문은 죽어간다
등록금 오를수록 학문은 죽어간다
  • 데이비드 노웰스미스
  • 승인 2011.03.1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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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정부 개입의 축소를 상쇄하기 위해 시민들의 자원봉사 공동체인 ‘큰 사회’(Big Society)를 구축하겠다고 공언했다.하지만 이에 대한 국민의 반응은 냉담했다.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영국 국민은 이 공약을 “예산 삭감을 은폐하려는 허울”로 보고 있다.실제로 영국에서는 대학을 비롯해 각계의 예산이 대폭 줄어들었다.

대다수 영국 대학생은 크리스마스이브를 가족과 함께 보낸다.그러나 줄리언 하워드는 지난해 크리스마스이브를 그런 일상적 풍경으로 채우지 못했다.영국 정부가 실시하려는 대학 학자금 지원 변경안에 항의하기 위해 동료 대학생 5명과 함께 켄트대학 평의회 건물 안에서 보냈다.영국 정부의 대학 학자금 지원 변경안이 실시되면 학생들은 재학 기간에 해마다 9천 파운드를 내야 하며, 이에 따라 4만 파운드의 빚을 지고 졸업하는 처지로 내몰리게 된다.하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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