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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의 문화톡톡] 포크와 힙합에 뭔가 특별함이 있다고?
[이혜진의 문화톡톡] 포크와 힙합에 뭔가 특별함이 있다고?
  • 이혜진(문화평론가)
  • 승인 2020.02.0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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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Newport Folk Festival(1959) (출처: 아마존)
   제1회 Newport Folk Festival(1959)(출처: 아마존)

1960년대의 특별함

1959711일 뉴욕에서 처음 개최된 1회 뉴포트 포크 페스티벌은 당시 생 초짜 신인이었던 밥 딜런과 존 바에즈를 포크계의 제왕으로 등극시켰다. 포크 뮤지션들의 최대 축제로 간주되고 있는 뉴포트 포크 페스티벌은 지금도 해마다 계속되고 있는데, 그 때문에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 남동부에 위치한 휴양도시 뉴포트(Newport)는 포크의 성지로 자리 매김 되었다. 이른바 혁명의 시대’, ‘저항의 시대로 회자되는 1960년대의 청년들은 최초로 대중문화의 소비 주체로 부상한 청년세대의 출발을 알리는 상징적인 존재였다. 밥 딜런, 존 바에즈 등의 청년 뮤지션들이 포크뮤직을 매개로 하여 민권운동이나 반전운동과 같은 급진적 반체제운동을 이끌면서 이 사회에 정치적 메시지를 던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부조리하고 위선적인 세계에서 진부한 사랑 타령이나 해대던 대중음악 씬에서 청년들은 통기타 하나만으로도 세상에 대해 자신들의 목소리를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프로테스트 포크(Protest Folk)야말로 사회 변혁의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믿었고, 또 거기에서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었다. 그렇게 포크뮤직은 1960-1970년대에 걸쳐 청년세대의 감수성을 대변하면서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독보적인 문화 장르로 급부상해갔다.

입에서 입으로 전승되었던 포크뮤직은 보통의 사람들이 발 딛고 서 있는 현실을 중심 내용으로 하고 있는 만큼 부르기 쉬운 가사와 듣기 편한 멜로디에 녹록치 않은 스토리를 함의하고 있었다. 그렇게 따라 부르기 쉬운 노래에 불과했던 포크가 보통 사람들이 주체가 되어 강력한 사회적 파급력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려준 것이 바로 1960년대 포크뮤직이었다. 냉전체제에 따른 시대적 중압이 만연한 사회에서 무언가 정치적으로 올바르고 보다 직접적인 사회 변혁을 갈망했던 1960년대의 젊은이들에게 대중음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준 포크뮤직은 그 어떤 슬로건보다 더 강력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게 해주었다. 포크뮤직의 감성은 한국과 일본에도 전해져 통기타, 생맥주, 청바지로 상징되는 청년 포크 문화를 형성하면서 서울의 명동과 일본의 도쿄 및 간사이(関西)를 중심으로 퍼져있던 음악다방을 통해 독특한 낭만주의적 감수성을 선도해갔다.

 

일렉트릭기타를 든 밥 딜런 (출처: 중앙일보)
일렉트릭기타를 든 밥 딜런 (출처: 중앙일보)

이와 함께 1960년대 초 영국의 비틀즈가 불러일으킨 브리티시 인베이전(British Invasion)의 흐름 속에서 1965725일 뉴포트 포크 페스티벌에서 일렉트릭 기타를 들고 로큰롤을 연주한 밥 딜런의 변신은 록 음악이 새로운 대중음악의 주도권을 장악하게 될 것을 예고했다. 록 음악은 파괴적인 기타 사운드와 강력한 드럼 비트로 아름답고 질서정연한 음악들을 배반하면서 청년세대의 혁신을 표방하는 데 적합한 장르로 인식되면서 그 이후로도 오랫동안 대중음악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자유에 대한 열망과 청춘의 폭발적인 열정을 표방한 록 정신(Rock Spirit)에는 기성세대의 고루한 질서를 반역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견인해가고자 하는 모종의 특별함이 놓여 있었다.

우리들은 말 그대로 1960년대의 아이들이었다. 사람이 살아가는 한 평생에서 가장 상처 입기 쉽고 가장 미숙하고 그런 이유로 가장 중요한 시기에, 1960년대라는 터프하고 와일드한 공기를 듬뿍 마시며, 그리고 당연한 일이지만 숙명적으로 그에 취해버렸다. 도어즈에서 비틀즈, 밥 딜런까지 BGM도 빈틈없이 갖추어져 있었다. 1960년대란 시대에는 과연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었다. 지금 떠올려보아도 그렇고 그 당시에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이 시대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고.                                                         - 무라카미 하루키, 우리들 시대의 포크로어: 고도 자본주의 前史

 

1960년대 청년문화의 특별함이란 2차 대전 이후에 출생하여 고도경제성장을 경험한 청년세대가 현대 소비 자본주의 대중문화 생산자의 첫 주체라는 점에서 기인한다. 부모세대의 가치관을 틀에 박힌 사고방식으로 간주한 그들은 기성의 가치관과 도덕 관습을 해체하고 자기 자신의 개성과 가치를 우선시하면서 자신들만의 문화를 추구해갔다. F. 케네디와 맬컴 엑스, 마틴 루터 킹 암살사건과 베트남전쟁, 그리고 로스엔젤리스 흑인폭동 등의 사회적 부조리들을 경험하면서 인간성의 회복과 자연으로의 회귀를 주창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동체주의를 형성해갔던 1960년대 히피(Hippie). 그들의 탈사회적 행동양식은 이따금 부모세대들을 경악케 했지만, 그들의 가치관은 이전 세대와는 완전히 이질적인 문화를 창출해가면서 사회 변혁과 삶의 혁신을 견인해가는 원동력이 되었다.

 

1968년의 히피 (출처: Britannica)
1968년의 히피(출처: Britannica)

지금까지도 대중음악사의 전설로 남아 있는 밥 딜런과 존 바에즈의 포크뮤직을 비롯하여 제퍼슨 에어플레인의 사이키델릭, 그리고 짐 모리슨, 지미 헨드릭스, 제니스 조플린, 핑크 플로이드 등과 같은 록 음악은 1960-1970년대 청년들의 폭발적인 저항의식을 대변해주었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패션, 철모르는 노래가사, 마리화나나 LSD 등의 약물 복용과 공공장소에서 옷 벗기 등 청년세대가 보여준 급진적 성향은 그들이 단순한 대중문화의 향유자에서 그친 것만이 아니라 억압적인 국가와 사회 질서에 적극적으로 대항하면서 비폭력적 평화주의를 기치로 하여 기성의 보수 질서를 탈피해가는 데 기여했다. 역사적으로 대중음악과 청년문화의 관계와 흐름이 갖는 중요한 가치가 바로 여기에 있다. 현재의 관점에서 조망해 볼 때 ‘1960년대의 특별함이란 청년문화와 대중음악의 파트너 십을 통해 억압적인 기성 질서 부조리한 사회 질서에 대한 변혁의 명맥을 이어준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그렇게 자유분방하고 급진적이며 개인의 개성을 추구해가던 청년문화가 21세기에 들어와 정반대의 경향으로 급변하기 시작했다. 2000년대의 청년세대는 극심한 자본주의의의 경쟁사회에서 살아남는다는 것이 어렵다는 사실을 직시하게 되면서 자신들의 열패감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스스로 사회적 생존경쟁의 룰을 포기하기에 이른 것이다. ‘1960년대의 특별함이 부여한 명맥이 2000년대의 청년세대에 와서 완전히 끊겨 버린 것이다. 2000년대의 청년들은 생존경쟁을 통한 신분적 상승과 물질적 부의 축적을 포기하는 대신 적게 벌어 적게 쓰면서 소박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거나(사토리세대·N포세대) 자수성가하는 방법(힙합)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부모세대, 1960년대 청년세대의 가치관을 철저히 부정해버렸다.

캔드릭 라마(출처: Wikimedia Commons)
Kendrick Lamar
(출처: Wikimedia Commons)
Bruno Mars (출처: Wikimedia Commons)
Bruno Mars
(출처: Wikimedia Commons)

2. 어쩌다 힙합

201812860회 그래미 어워드의 주인공은 사실상 힙합과 알앤비 가수들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87년생의 힙합 가수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5관왕을, 1985년생의 알앤비 가수 브루노 마스(Bruno Mars)6관왕을 석권했기 때문이다. 베스트 랩 퍼포먼스, 베스트 랩/송 퍼포먼스, 베스트 랩 앨범, 베스트 랩 송, 뮤직비디오 등 5관왕을 차지한 켄드릭 라마의 저력은 보수적인 성향으로 알려져 있는 그래미 어워드조차 흑인 청년들 사이에서 탄생한 힙합이 갖고 있는 대중음악의 역량을 거부할 수 없도록 만들었다. 이것은 최근 대중음악 소비층의 감성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다. 195932일에 처음 개최하여 201860주년을 맞이한 그래미 어워드가 미국 음반업계 최고 권위를 갖는 시상식인 만큼 동시대의 청년세대가 가장 몰두하는 음악 장르가 바로 힙합이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게 된 것이다.

갱과 조직폭력단들의 근거지이자 수많은 힙합 그룹과 래퍼들을 배출한 곳으로 유명한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컴턴(Compton) 출신의 켄드릭 라마는 차별받는 흑인의 정체성과 자의식에 대한 공감능력을 두루 갖추면서 진정성 있는 사회적 메시지를 위트 있게 전달하는 싱어송라이터로 대세 중의 대세로 꼽힌다. 빌보드는 켄드릭 라마에 대해 흑인사회와 미국 주류에 대한 문제의식을 일관성 있게 노래한다라고 평한 바 있었는데, 그가 이렇게 단번에 전 세계 청년들에게 영향력을 떨칠 수 있었던 것은 차별받고 소외당하는 흑인의 자기고백적 서사 장르라 할 수 있는 랩 가사의 저널리즘적 속성을 잘 활용했기 때문이다. 그의 힙합이 특별히 2000년대의 사토리세대와 N포세대에게 수용되고 있는 특별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내게 랩은 큰 의미가 있다. 음악 덕분에 이 무대에 섰고, 가족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었다. 음악은 모든 이들에게 기회를 준다라는 켄드릭 라마의 그래미 어워드수상소감은 욕설과 파괴적인 언어로 불만을 표출하는 대신 사회적으로 소외받아온 청년들의 좌절감을 솔직하게 인정하면서 현실을 직시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며 청년들의 공감을 얻었다.

 

중식이밴드 (출처: 한국일보)
중식이밴드 (출처: 한국일보)

2000년대 이후 한국의 인디 씬이 루저흙수저로 상징되는 N포세대의 정서를 솔직한 감성으로 표현하는 것이 주류가 되었다는 점을 상기할 때, 그것은 한국의 청년들이 현재와 같은 경쟁사회에서 더 이상 온전히 살아남을 수 없다는 사실, 그리고 그런 경쟁사회의 룰을 스스로 포기함으로써 기성의 질서를 파괴해가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청년세대의 새로운 특별함이 2000년대 청년들의 강력한 공감대를 형성해가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 시대의 청년 문제는 단지 청년들에게 한정된 문제로 치부되어서는 안 된다. 지나칠 정도로 솔직하게 표현해내는 청년들의 열패감은 자신들을 둘러싼 사회적 환경이 가져다 줄 불안정한 미래를 철저하게 승인해버림으로써 오히려 승리를 가장하는 한편 부모세대가 형성한 신자유주의적 질서에 대해 탈사회적으로 대항하고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아기를 낳고 싶다니, 그 무슨 말이 그러니, 너 요즘 추세 모르니?

헤어지잔 말이 아니야, 나 지금 니가 무서워, 너 우리 상황 모르니?

난 재주 없고 재수도 없어, 집안도 가난하지, 머리도 멍청하지, 모아 둔 재산도 없지

아기를 낳고 결혼도 하잔 말이지? 학교도 보내잔 말이지?

나는 고졸이고 너는 지방대야

계산을 좀 해봐, 너랑 나 지금도 먹고 살기 힘들어

                                                                                                          -중식이 밴드, <아기를 낳고 싶다니> 중에서

 

빈지노와 블랙넛 (출처: 아주경제)
빈지노와 블랙넛 (출처: 아주경제)

2000년대 청년세대의 적나라한 현실 직시는 이미 세대적인 공감대로 형성되어 있지만, 기성세대는 1960년대 그들의 부모세대들이 그랬듯이 청년들의 반사회적 사고방식에 대해 마땅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누가 봐도 간지 나는멋진 패션과 스타일을 추구하고 이성에게 어필하게 위해 부족한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데 많은 에너지를 쏟아붓는 것이 곧 청년시대의 감성으로 간주되었던 과거의 상식은 더 이상 N포세대에게 통용되지 않는다. 심지어 이들은 자신들이 이 사회에서 얼마나 찌질하고 불쌍한 존재인지에 대해 솔직히 고백하는 일도 서슴지 않는다. 중산층 가정에 태어나 서울대에 입학하고 아름다운 모델과 데이트를 하는 랩퍼 빈지노에 대한 선망과 동경을 철저하게 찌질한감성으로 노래한 블랙넛의 랩이 웃플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그 때문이다.

 

나도 빈지노처럼 되고 싶다, 좆간지

진짜 빈지노처럼 되면은 랩할 맛 나겠다, 진짜 씨발

개작살, 난 뭐지, Fuck Black Nut

내 것이었으면, 빈지노의 돈, 빈지노의 차, 빈지노의 옷

빈지노의 팬, 빈지노의 랩, 빈지노가 사는 24/7 everyday

빈지노가 받는 공연 1회당 페이와 빈지노의 스케줄, 빈지노의 계좌

줄이 길게 선 빈지노 공연장 정문, 대기실에 가득 쌓인 빈지노의 선물

빈지노의 인기, 빈지노의 위치, Bitch들이 핥고 싶은 빈지노의 찌찌

빈지노의 톤, 빈지노의 플로우, 빈지노의 스마일, 빈지노의 스타일

빈지노의 얼굴, 빈지노의 몸매, 빈지노의 IQ, 빈지노의 서울대

여대 앞을 지나갈 때 빈지노의 기분, 빈지노로 살아봤으면

10분만이라도, 10분만이라도

하지만 거울 앞에 나는 나인 걸, 그래, 그냥 나는 나인 걸

10분만이라도, 10분만이라도

어떻게 입고 꾸며 봐도 나인 걸, 아무리 랩을 해도 나인 걸

                                                                                            - 블랙넛, <빈지노처럼> 중에서

 

캔드릭 라마 (출처: Rap Genius Archve)
캔드릭 라마 (출처: Rap Genius Archve)

2000년대의 청년들은 한국 사회에서 갖추어야 할 규칙과 질서에 따라 세속적인 성공을 거둘 수 없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인정함으로써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을 일찌감치 포기한 세대다. 하지만 마냥 절망과 비관을 드러내는 것처럼 보이는 2000년대 청년들의 열패감 이면에는 기성세대에 의지하지 않고 그들 세대의 운명을 담담하게 짊어지고자 하는 의지가 엿보인다는 점에서 경악의 태도를 잠시 멈춰도 좋을 것이다. 예컨대 ‘1960년대의 특별함을 경험했던 밥 딜런과 스티브 잡스와 무라카미 하루키가 반역의 정신으로 성취해낸 업적들이 존재했듯이, 우리 시대의 청년들 역시 부조리한 사회의 불가항력에 대해 자신들의 방식대로 대응하면서 도래할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담담하게 인정해주는 일이 필요하다. 차별받고 소외당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회를 부여하는 음악의 힘, 힙합은 2000년대 청년들에게 그런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주어진 이 길이 내 운명이라면 기꺼이 걸어가야겠지

혼자서 모든 짐을 짊어진 채 말이야

내 숙명이 이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면 묵묵히 따라야겠지

오늘도 고독을 씹으며 길을 나선다

누가 나를 위해 간절히 기도를 해줄까

나와 함께 고통을 겪어줄 사람은?

나락에 빠진 내 영혼을 구원해줄 사람이 있기는 한 걸까

너도 잘 알고 있겠지만 난 평생 외로움을 느끼며 살아왔어

너를 위해 내 모든 것을 걸고 누군가를 없애야 할 상황이 온다면

망설이지 않고 내 피를 다 쏟아부어줄게

과연 내 어깨를 짓누르고 있는 이 고통을 누가 분담해줄까

상처받은 내 영혼을 치유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어디에 있는 걸까

네가 보고 있는 것처럼, 지금까지 그 누구도 내 곁에 있어주지 않았어

이 한 목숨 바쳐서라도 다른 누군가를 처리해주겠어

너를 위한 일이라면 얼마든지 내 피를 대신 흘려줄게

이렇게 예언들이 하나둘씩 들어맞고 있잖아.

다가올 천국을 위해 내가 희생해야 한다면 그 사명을 묵묵히 수행해 나가겠어

                                                                                                - Kendrick Lamar, <Pray For Me> 중에서

 

* 이 글은 계간 <문학과의식>(2017년 봄호)에 게재했던 글을 수정한 것이다.

 

글: 이혜진

세명대학교 교양대학 부교수. 대중음악평론가.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도쿄외국어대학과 도쿄대학에서 연구원으로 공부했다. 2013년 제6회 인천문화재단 플랫폼 음악비평상에 당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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