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인종> 스투즈 터켈이 책에 담긴 12개의 대담은 미국 사회에 인종 구분이 얼마나 구조적으로 뿌리박혀 있는지를 보여준다.백인이건 흑인이건, 인종차별주의자이건, 인종차별을 반대하며 투쟁하는 사람이건, 누구나 피부색을 먼저 의식하고 상대를 본다.피부색을 의식하며 구분하는 생각은 뿌리 깊이 박혀 있기도 하지만, 변화의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1940~50년대에 인종분리 정책이 최고조에 이르렀지만, 시민운동을 통해 인종분리 정책이 도마 위에 오르는 쪽으로 변화한 것이다.누구나 가지고 있는 피부색에 대한 의식은 개인, 사회계층, 성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날 뿐이다.이 책은 인종에 관해 변화의 태도를 보이는 동시에 많은 모순으로 가득한 평범한 미국인들을 조명한다.
<법 교육과 서열의 재생> 던컨 케네디
미국 법과대학에 존재하는 사회 및 제도 서열을 면밀히 조사한 이 책은 1983년에 처음 발행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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