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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슬러지는 터져나오고
마침내 슬러지는 터져나오고
  • 게르겔리 시몬
  • 승인 2011.04.08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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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헝가리의 한 공장에서 알루미늄 생산 때 나오는 독성 슬러지가 유출되면서 대재앙을 초래했다.이제 서서히 사건의 배경이 밝혀지고 있다.환경오염 유발 기업에 아무런 제약을 가하지 않는 동유럽 국가 고유의 법규가 외국 기업들에는 굴러 들어온 떡이나 다름없다.

지난해 10월 4일까지만 해도 헝가리 국민은 붉은 슬러지가 존재한다는 것조차 몰랐다.이날에는 어이카의 한 알루미늄 공장의 슬러지 저장소 댐이 붕괴됐다.100만m³에 달하는 걸쭉한 진홍빛 액체에 마을 7곳이 잠겼고, 11명이 사망했으며, 수백 명의 부상자가 병원으로 후송됐다.이 산업재해는 인간적 비극 차원을 넘어 800ha의 동식물 서식지를 파괴했고, 다뉴브강의 여러 지류를 비롯한 인근 하천의 생명체를 완전히 몰살했다.과연 예견할 수 없었던 재앙인가? 2003년부터 비정부기구(NGO)들은 헝가리 곳곳에 흩어져 있는 대형 저장소 4곳에 수십 년 동안 축적해온 슬러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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