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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에 울리는 서툰 합창
튀니지에 울리는 서툰 합창
  • 장피에르 세레니
  • 승인 2011.05.09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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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가 혁명과 선거 사이에서 주춤거린 지 4개월이 되었다.지난 1월의 열기가 식고 봄이 찾아온 지금, 튀니지에는 불안감과 초조함이 감돌고 있다.일부에서는 구체제 패거리를 제거해 1956년 독립 이후 자행된 정치 독재를 완전히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또 다른 쪽에서는 현재의 불안정한 전환기에서 최대한 빨리 벗어나기 위해 다가오는 7월 24일 제헌의회 선거 실시를 열렬히 지지하고 있다.물론 아직 시기상조라는 비판도 받는다.

과도정부와 공안위원회, 불안한 동거
이와 같은 여론 분열로 과도정부와 새로 구성된 튀니지 공안위원회의 공존이 난항을 겪고 있다.공안위원회는 혁명 및 정치 개혁, 민주주의 실현을 목표로 하는 최고 결정기구로 12개 정당과 19개 단체 또는 노조, 그리고 유력인사 72명으로 구성됐다.구성원 임명 과정은 알려진 바 없지만 3주(3월 14일~4월 7일) 만에 구성원 수는 71명에서 155명으로 늘었고, 옛 상원이 있던 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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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피에르 세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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