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호 구매하기
칸의 두 얼굴, 그 공존의 미학
칸의 두 얼굴, 그 공존의 미학
  • 김량
  • 승인 2011.05.09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 땅에서 자유롭게 영화를 감상할 수 없던 시절이 있었다.그 시절,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미션>(1986년)이 개봉했다.당시에는 <지옥의 묵시록>처럼 정치적 이유로 당시 개봉하지 못한 황금종려상 수상작 영화들도 있었지만, 한국 극장가를 지배한 선입관은 ‘칸영화제 영화는 장사가 안 된다’는 것이었다.<미션>처럼 신속하게 전국 개봉관으로 배급된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었다.그뿐인가. 독실하기로 유명한 제수이트 신부와 비열한 노예상인 출신 신부의 대조적인 인간상 설정과, 남미 정글 속에서 살아가는 원주민을 향한 그네들의 절절한 선교 활동이 수려한 영상으로 그려져 국내 관객의 감수성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엔니오 모리코네가 작곡한 부드러운 오보에 곡조가 인트로를 타는 <가브리엘의 오보에>가 실린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 더 유명해진 영화였다.

그때만 해도 제한된 배급...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PDF와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PDF와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정기구독자님이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바랍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시 종이신문 과월호를 발송 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