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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이름으로 프랑스의 양심을 겁박하다
유대인의 이름으로 프랑스의 양심을 겁박하다
  • 도미니크 비달
  • 승인 2011.07.11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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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군 점령하에 레지스탕스 운동이 벌어졌을 때 탄생한 ‘프랑스유대인기관대표위원회’(CRIF)가 항상 정부의 특정 대화 상대자였던 것은 아니다.그러나 2000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 캠프 데이비드 협상이 결렬된 후 급진화된 이 단체는 프랑스 정치에 압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그런 태도 변화가 이제 는 한계에 이른 것일까?

“이 나라에는 지적이며 용감한 남성과 여성이 존재한다.파리고등사범학교(ENS)의 학장인 모니크 캉토 스페르베르가 그 본보기라 할 수 있다.그녀는 레지스탕스였고 강제 수용자였으며, 외교관 출신 스테판 에셀과 함께 1월 18일 열 예정이었던 파렴치한 학회 토론(‘토론’이란 용어에는 수많은 의미가 담길 수 있다)을 (용감하게) 취소했다.또 우리가 긴급히 접촉한 고등교육부 장관 발레리 페크레스도 마찬가지이며,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클로드 코엔 타누지, 베르나르 앙리 레비, 알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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