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호 구매하기
선의와 무지 사이, 흑백의 만남
선의와 무지 사이, 흑백의 만남
  • 프레데리크 르방
  • 승인 2011.07.11 1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감정의 색채> 캐스린 스토킷

1969년 미시시피주 잭슨에서 태어난 저자 캐스린 스토킷은 충실한 흑인 하녀로부터 보살핌을 받으며 자랐다.저자는 첫 번째 소설 <감정의 색채>에서 두 흑인 하녀와 부유한 젊은 백인 여성의 운명을 묘하게 연결해 그리고 있다.소설의 배경인 1960년대 초 잭슨에서는 인종차별이 오랜 전통처럼 굳어져 있다.저자는 주요 등장인물인 두 하녀와 부유한 젊은 백인 여성의 목소리를 독자에게 번갈아 들려준다.그 덕에 독자는 세 사람의 특별한 인생 이야기를 한꺼번에 들을 수 있다.

흑인 하녀 에이빌린은 파티에서 시중을 들다가 우연히 대화에 끼어들게 된다.여주인은 파티에서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이 일상생활이다.사람들은 에이빌린에게 마구간에 그녀의 전용 화장실이 마련되면 좋지 않겠느냐는 짓궂은 질문을 한다.에이빌린은 고마워하는 척해야 한다.30년 동안 백인 시중을 들어왔기에 그녀는 ...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

프레데리크 르방
프레데리크 르방 info@ilemon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