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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방 이웃은 희한한 녀석들”
“내 감방 이웃은 희한한 녀석들”
  • 장마르크 루이양
  • 승인 2011.08.08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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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1일 현재, 프랑스 교도소의 수감자 수는 무려 6만4584명에 달한다.사회시스템의 끔찍한 이면을 말해주는 교정제도는 점차 형벌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높은 담벼락 뒤에서는 ‘제거’의 엔진이 윙윙대며 돌아가고 있다.

교도소에서는 온갖 종류의 일그러진 얼굴을 볼 수 있다.정신 성장이 부진한 사람과 타잔 흉내를 내는 근육질 남자, 머리가 지쳐 안 돌아가는 사람과 마약에 취한 사람, 기차 화통을 삶아먹은 사람과 기구한 운명의 소유자….

언제, 어느 교도소에서든 이런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비극적인 서커스 단원 같은 이들은 대체 어떤 무시무시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이곳에 모인 것일까?

그렇다, 내 이웃은 희한한 녀석들이다.가령 ‘귀머거리’라 불리는 친구는 배식을 담당했다.그러던 중 그를 못마땅해하던 누군가가 몸뚱이를 박살내버려 자신이 나눠주던 구이 요리처럼 조각났다.원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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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르크 루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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