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끈을 묶을 줄 모르는 한 남자가 있었다. ‘해리’라는 이름의 그는 절대 바보가 아니었다. 여러 분야에서 해리는 예리한 지적 능력과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그는 로켓과학자였고 실제로 로켓을 여러 대 설계했다. 그러나 신발 끈을 묶는 일이 ‘로켓과학’처럼 고도의 지능을 요하는 일이 아님에도, 그는 신발 끈을 묶을 수 없었다.
이런 상황을 해리가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던 건 아니다. 신발 끈을 잘 묶지 않으면 발을 헛디딜 수 있고, 잘못하면 목이 부러질 수도 있다는 걸 그도 잘 알았다. 사람들은 그가 잊어버리지 않도록 즉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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