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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적 분노 폭발…그리스 '12월 민중항쟁'
국민적 분노 폭발…그리스 '12월 민중항쟁'
  • 발리아 카이마키 | 아테네 특파원
  • 승인 2008.12.30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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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6일 경찰이 15세 소년 알렉산드로스 그리고로풀로스를 사살함에 따라 아테네, 테살로니키, 파트라스, 라리사, 이라클리온, 크레타, 이오니아, 볼로스, 코자니, 코모티니 등 수많은 도시에서는 중·고생, 대학생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문자나 메일로 집합 장소가 통보된 이 우발적 시위에서는 전대미문의 격렬한 분노가 터져 나왔다.
 
 경제위기, 국가기관 총체적 불신
 항의 시위가 발발된 원인은 여러 가지다.경찰의 진압이 가장 큰 이유이긴 하나, 희생자의 나이가 최연소였다는 점을 빼면 이 같은 사살 사건은 처음 있는 일도 아니었다.하지만 이 같은 반란이 일어나기 쉬운 토양을 다져놓은 건 단연 경제위기였다.전 세계적 경제 한파가 그 영향력을 발휘하기 전부터 이미 그리스는 극심한 경제위기를 겪고 있었다.게다가 제도 및 도덕적 차원에서의 정치 위기 또한 심각한 수준에 다다랐다.정당과 정치인의 투명성 부재로 야기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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