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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여, 영원한 제국은 없다네
미국이여, 영원한 제국은 없다네
  • 필리프 골뤼브
  • 승인 2011.11.11 16:0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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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와 백악관이 다시 한번 합의에 도달했다.‘무역전쟁’을 불러올 수도 있을 강력한 대(對)중국 조처를 취하기로 결정한 것이다.이는 단순히 미 정부가 경기 불황에 불만을 표시한 것은 아니다.미국은 자국의 절대 권력이 흔들리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긴다.무엇보다 세계적으로 서구 열강의 텃밭이던 지역에서 위상이 약화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19세기 서유럽은 ‘경제 팽창’과 ‘식민지 팽창’이라는 이중의 흐름을 통해 새롭게 형성된 비대칭적 세계 질서의 구심점으로 자리잡았다.과거에는 오스만제국·서유럽·중국·몽골제국 등 서로 발전 정도가 비슷한 자율적 성격의 여러 ‘세계경제’(제국 같은 넓은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경제로, 일정한 지역 간 교역을 통해 유기적 통일을 이룩한 독립적 경제권)가 존재했다.그러나 그 뒤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부와 패권이 모두 &lsq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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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라치 2011-11-18 18:40:50
영국이 "좀더 작아진" 강대국이 되었을 때 세계는 좀더 민주적이 된 것이 아니라 리더십의 실종으로 대공황과 파시즘의 대두에 속수무책이었다. 미국이 좀더 작아진 세상도 환경문제, 군비경쟁, 금융위기와 같은 산적한 문제를 해결할 리더십이 사라질 것이고, 그 공백은 다음 패권국이 등장할 때까지 메워지지 않을 것이다. 역사적으로 미국의 상대적 쇠락을 이야기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거기에 기쁨의 어조가 섞여 있는 것은 단견의 소산이라 아니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