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호 구매하기
논쟁과 변신, 역사가 되다
논쟁과 변신, 역사가 되다
  • 로랑 보넬리
  • 승인 2011.11.11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좌파 정당, 좌파 의원, 나아가 일련의 ‘좌파’ 정책의 분류는 그냥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나름의 역사가 있다.그리고 왜 그렇게 분류되었는지는 정치 논쟁에 의해 끊임없이 재정의된다.

좌파’란 무엇인가? 이 질문은 순진해 보인다.좌파라는 꼬리표는 ‘좌파 국회’, ‘좌파 시의회’와 같은 정치조직의 정체성뿐 아니라 ‘좌파 지식인’에서 ‘좌파 민중’에 이르기까지 개인의 가치도 규정하기 때문에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다.좌파와 우파의 구분은 자연스럽지도 않고 불변하는 것도 아니며, 필요한 것도 아닐지 모른다.

18세기 사회에 나타난 갈등관계는 프랑스에서 정치권력을 지닌 지주귀족세력과 출자자의 역할로 전락한 상인부르주아 간의 충돌이었다.상인부르주아들이 프랑스혁명 후 시장 독점권을 장악하자, 19세기 공화주의자들이 투표권을 확대시키며 이들에 반대하는 운동을 전개...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

로랑 보넬리
로랑 보넬리 info@ilemon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