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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일회용 칼 줄이기' 친환경 캠페인 전 매장 확대 시행
파리바게뜨, '일회용 칼 줄이기' 친환경 캠페인 전 매장 확대 시행
  • 김유라 기자
  • 승인 2022.02.23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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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바게뜨 전 직∙가맹점에서 요청 시에만 일회용 칼 제공… ESG경영 일환
- 케이크 외 롤케이크 등 일회용 칼 제공 전제품 적용 확대, “업계 친환경 문화 선도”
출처=SPC파리바게뜨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ESG경영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일회용 칼 줄이기 캠페인’을 지난 2월 17일부터 전 매장으로 확대 시행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말부터 케이크 구매 시 제공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칼을 요청 고객에 한해서만 제공하는 캠페인을 직영점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해왔으며, 고객 및 가맹점주들의 큰 공감을 얻어 이를 3,400여개 모든 직∙가맹점으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또한, 대상 품목을 일반 케이크만이 아니라, 포장 내에 기본으로 동봉되던 롤케이크, 파운드케이크, 파이류 등 일회용칼이 제공되는 모든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했다.

파리바게뜨는 이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약 110톤(연평균 일회용칼 사용량의 50% 기준)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 주도로 시작된 친환경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해 11월 파리바게뜨 일부 소비자들은 케이크 제품에 동봉된 일회용 칼을 모아 고객센터로 보내는 ‘빵 칼 아웃(OUT) 캠페인’을 SNS상에서 진행한 바 있다. 이에 공감한 파리바게뜨는 가맹점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일회용 칼 줄이기 캠페인’을 전국 매장에 도입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업계 친환경 문화 확산을 선도하기 위해 가맹점과 함께 뜻을 모아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베이커리 및 프랜차이즈 업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ESG경영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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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김유라 기자 yulara1996@ilemonde.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