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몽드 코리아가 제1회 ‘앙가주망 공익광고제’를 이달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주)르몽드 코리아는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의 자매지이자 국제관계 전문시사지인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발행사로 알려져있다.
본 대회는 코로나 19로 위축된 우리 사회에 앙가주망적 참여를 이끌기 위해 기획됐다. 앙가주망은 프랑스어로 ‘지식인의 사회참여’를 의미한다.
대회에는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학력, 연령, 지역, 국적 등의 제한이 없다. 참가 방법 또한 간단하다. 국제전문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혹은 무크 계간지 <마니에르 드 부아르>의 기사를 참고해 공익광고 ▲포스터 ▲카드뉴스(10장 미만) ▲영상(20초 이내) 중 하나를 제작해 관련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4월 8일부터 4월 24일 자정까지이며 수상자는 오는 4월 28일까지 발표될 예정이다. 심사기준은 ▲참신성▲인문학적 감수성▲스토리▲디자인 등이다. 안치용 영화평론가 외 5인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수상자와 참가자에겐 상금과 상장 이외에도 16만원 상당의 콘텐츠 구독권, 스페셜 메모지 등 다양한 부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르몽드 코리아 성일권 대표는 본 대회에 대해 “코로나 19로 위축된 우리 사회에 공감을 기반으로 한 따듯한 사회 참여를 독려할 것”이라며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표현, 고급과 B급을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르몽드 코리아는 월간 국제전문지<르몽드 디플로마티크>와 무크 계간지 <마니에르 드 부아르>를 발행하고 있다. 위 잡지는 국제정치와 예술, 인권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사유하는 지적 담론의 장을 제공하여 프랑스의 바칼로레아 준비생들과 대학생, 대학원생, 연구자들의 필독지로 사랑받아왔다.
글·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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