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호 구매하기
신용보증기금, 6천 8백억 P-CBO 발행...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신용보증기금, 6천 8백억 P-CBO 발행...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 김유라 기자
  • 승인 2022.04.29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신보, 중소기업 267개 등 총 291개사에 자금 지원
— 지원 대상 확대... 5천 4백억 규모 신규 지원
신용보증기금 전경/출처= 뉴스1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 이하 신보)은 코로나19 피해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이달 6천 8백억원 규모의 P-CBO를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P-CBO는 신규로 발행되는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삼는 자산담보부증권을 말한다. 이번 발행을 통해 신보는 대기업 2개, 중견기업 22개, 중소기업 267개 등 총 291개사에 자금을 지원하며, 전체 지원 금액 6천 8백억원의 79% 수준인 5천 4백억원이 신규자금으로 공급된다.

특히, 신보는 이번 발행에서 최근 금리 인상에 따른 기업의 조달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등 기존 우대 대상 이외에도 ‘ESG경영 평가 우수 제조기업’을 금리 우대 대상으로 확대했다. 그 결과, 전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총 40개 업체가 금리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P-CBO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의 경우 신보 내부평가등급 K9(CPA 감사보고서 보유 기업은 K10) 이상, 대・중견기업은 회사채 등급 BB-이상인 기업이다.

신보 관계자는 “최근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기업들의 조달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완화를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정기구독을 하시면 온라인에서 서비스하는 기사를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

김유라 기자
김유라 기자 yulara1996@ilemonde.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