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호 구매하기
차터버스, 트론체인 기반 오더북 Dex 최초 출범 눈앞
차터버스, 트론체인 기반 오더북 Dex 최초 출범 눈앞
  • 김유라 기자
  • 승인 2022.08.04 1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차터버스

'트론'체인 기반, Orderbook(지정가 거래) Dex(탈중앙화 거래소)가 선을 보인다.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엔지니어링 기업 ‘차터버스'(대표 신성은)는 지난 2월 AMM(시장가 거래) Dex를 선보인 데 이어, 오는 2023년 초까지 트론 기반의 Dex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전문가들은 해당 Dex가 2023년초까지 예정대로 출시된다면 트론체인 기반으로는 최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차터버스 측은 "해외 굴지의 블록체인펀드로부터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년 이후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Game-Fi와 DeFi가 크게 주목받았다. 하지만 Game-Fi는 Axie Infinity 이후 새로운 모델이 나오지 않았다. DeFi분야에선 Orderbook Dex와 스테이블(Stable) 코인이 큰 이슈였으나, 테라-루나 사태로 스테이블 코인이 종적을 감추면서 Orderbook Dex가 핵심 이슈로 부상했다.  

Dex의 발전도 눈부셨다. AMM이라는 틀을 통해 많은 거래량이 유지되어왔지만, Orderbook에 비해 트레이딩의 흥미를 반감시키고 속도, 거래에서 취약점을 노출했다는 평이다. 이에 많은 첨단 기술 기업들은 Orderbook Dex에 도전해왔다.

탈중앙화 거래소 중 AMM 방식이 아닌 중앙화거래소의 Orderbook 방식 거래소 가운데 현재 세계 1,2,3위는 이더리움 기반의 dYdX, 솔라나(Solana) 기반의 Serum, BSC기반의 Apollo Dex 등으로 알려졌다.

핵심 기술과제는 거래속도 개선, 가스비 절감, 여러 선물 상품의 거래, 및 거래의 안정화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개인 지갑 연결과 이를 위한 사이드체인, Layer 2 솔루션의 개발 경쟁은 기술 기업들의 각축장이 되어왔다. 

차터버스는 트론기반에서 비트토런트의 기술을 활용한 Layer 2 솔루션을 개발, CEX의 효율성을 최대한 살린, Dex를 구축하고 있다. 앞서 차터버스는 Dex, 100% NFT 거래소를 선보인 바 있다.

트론은 중국의 저스틴 선(Justin Sun)이 구축한 이더리움 기반 메인넷 체인으로 이더리움체인의 가장 큰 난제인 확장성(Scalibility)을 개선, 암호화폐 금융 플랫폼 핵심 체인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받는다. 현재 BTC 거래량의 약 50%가 트론기반으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론은 지난 2017년, 콘텐츠 기반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출발, 2018년 6월, 이더리움 체인에서 분리되어 트론 프토로톨과 트론 가상머신(TVM. Tron Virtual Machine)을 사용하는 독립체인으로 발전했다.

로건 김 CTO는 “유저중심의 UI/UX, 사용성과 편리성, 거래소 매칭 시스템의 확장성을 극대화한 거래소”라며 “글로벌 거래소로써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워드 채 CIO는 “올해안에 출범하는 것이 목표”라며 “조만간 해외 메이저 암호화폐, 블록체인 펀드(PE)의 투자가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 정기구독을 하시면 온라인에서 서비스하는 기사를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

김유라 기자
김유라 기자 paris827@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