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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의 회의는 일인극이었다
후세인의 회의는 일인극이었다
  • 조지프 서순
  • 승인 2012.02.1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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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ssier 소통의 정치사회학
수십 년 동안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사담 후세인과 하페즈 알아사드, 그리고 그의 아들 바샤르 알아사드는 절대권력을 휘둘러왔다.그들은 모든 형태의 반대세력을 말살하고, 체제 내부의 반대 목소리를 침묵하게 만들었다.그 결과 전략적 선택에 대한 모든 실질적 토론이 불가능해졌다.주구가 된 미디어들의 아첨을 받는 독재자들은 자신의 인기도에서뿐만 아니라 복잡한 국제관계를 잘못 판단해 결국 치명적 재난을 초래하는 정치적 판단을 내리게 된다.

▲ <쓸모없는 벽>

정치적 결정 과정을 비교하는 것이 늘 어려운 일이라 해도, 이라크와 시리아(이라크는 1968~2003년, 시리아는 1970년~현재까지)가 바스당(1)에 의해 통제되었고, 똑같은 이데올로기적 준거들을 갖고 있었다는 사실에서 우리는 몇몇 공통 자질을 끌어낼 수 있다.이 두 체제는 대통령이 지배하는 중앙집권화된 관료주의제를 만들었고, 여기에 보안대가 통합되어 있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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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프 서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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