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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신우파의 실험실
헝가리, 신우파의 실험실
  • 지. 엠. 타마스
  • 승인 2012.02.1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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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집, 가족, 국가, 젊음, 건강과 질서.’ 헝가리의 총리 빅토르 오르반이 주창하는 슬로건이다.이로써 그는 근면하고 ‘건강한’ 중산층의 지지를 기대한다.헝가리 주재 외교관들조차 자유주의적이고 전제주의적인 오르반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는데, 국수적 우파 정부는 이를 더욱 주지시키려고 결의를 다지는 것처럼 보인다.지금으로서는 유럽의 경고조차 오히려 오르반의 의지를 강화하는 것으로 보인다.

헝가리 국민이 느끼는 불안함과 비참함은 오르반 정부의 실정과 경제위기 때문만은 아니다.민주주의공화국과 자유시장 경제체제가 좀더 공정한 사회질서를 구축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바가 크다.

공산주의 체제가 몰락하기 이전 지배적이었던 상황과 비교해봐도 결과가 놀라울 뿐이다.공산주의 체제는 억압적이긴 했지만 효과적인 사회안정망, 완전고용, 효율적인 국민의료 정책, 저렴하거나 비용이 안 드는 여가생활, 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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