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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되자 다시 묻힐 조선 말 근대 이야기와 역사
발굴되자 다시 묻힐 조선 말 근대 이야기와 역사
  • 김란기
  • 승인 2012.02.13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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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을 하루 앞둔 날, 말하자면 음력으로 섣달 그믐날 신지도(전남 완도군)를 찾았다.모처럼 한파가 몰아친 이날 남쪽이라지만 바닷바람이 예사가 아니다.섬들 사이 푸른 물 위에는 흰 파랑이 너울거리고 가두리 양식장마저 흔들거린다.그 사이를 모터 달린 배가 웅크린 채 달리며 양식장을 살핀다.햇빛 내리쬐는 먼 바다는 빛을 반사해 눈부시지만 섬 기슭 바닷새들은 하늘에 정지하듯 바람을 타며 곡예하듯 춤을 즐긴다.

▲ 명동성당(당시 종현성당)이 준공될 무렵인 1898년의 모습. 오른쪽에 이미 8년 전에 준공된 주교관이 보이고 그 앞에 작은 한옥 건물이 지붕만 살짝 보인다.이번에 발굴된 [건물지 1]의 건물로 추정한다.그 앞의 가로로 긴 건물이 한때는 서당, 또 한때는 수녀원과 고아원으로 쓰인 윤정현의 집으로 추정된다.그러나 이 건물은 1920년대에 성가 기숙사를 지으면서 철거되었다고 추정된다.출처 : <백년 전의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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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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