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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구매는 옛말, 안전하고 다채로운 섹슈얼 굿즈 주목
은밀한 구매는 옛말, 안전하고 다채로운 섹슈얼 굿즈 주목
  • 김유라 기자
  • 승인 2023.04.25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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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컴포터블 섹슈얼 헬스케어 브랜드 윙크' /출처=동아제약


'안전성 · 사용편의성 · 디자인' 세 마리 토끼 잡다

최근 시대의 변화에 따라, 피임이 서로의 배려 하에 철저히 준비돼야 한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다. 이에 자극적인 면만 부각되던 섹슈얼 굿즈 역시 변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안전성', '사용편의성', '디자인' 등의 요소를 내세우며 소비자에 어필한다. 소비자 또한 과거에는 관계 직전 즉흥적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던 반면, 이제 보다 꼼꼼하게 여러 각도로 제품을 살피고 있다.

여성 소비자의 목소리도 커졌다. 업계 관계자는 “콘돔, 윤활젤, 핑거돔 등 섹슈얼 굿즈를 커머스 플랫폼이나 H&B 스토어 온라인 몰에서 직접 구매하는 여성 소비자의 비중이 60~70%에 육박한다”라며 “구매자들끼리 후기를 공유하고 추천하며 제조사에 원하는 바를 어필하기도 하는 등 적극적 소비의 양상으로 전환되는 추세“라고 밝히기도 했다.


일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 소비자 접근 높여

이렇다보니 최근 섹슈얼 브랜드들은 디자인, 소재, 성분 하나까지 소홀할 수 없다. 상세한 정보 제공이 필요한 온라인몰 특성상 제품의 스펙이 낱낱이 공개되고 소비자의 평가 대상에 오르기 때문이다. 가장 눈에 뜨는 변화는 역시 디자인이다. 화장대에 올려놓아도 손색없는 편안한 무드의 패키지가 특징적이다.

일례로 동아제약의 '컴포터블 섹슈얼 헬스케어 브랜드 윙크'가 있다. 윙크는 최근 국내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iF에서 패키지 분야 금상 수상의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심사진은 “절제된 디자인 언어를 사용해 의료기기로서 콘돔의 소비자 접근성을 향상시켰다”라는 평을 남겼다.


 

콘돔의 진화, 사용자를 배려한 내추럴 섹슈얼 굿즈로

윙크는 뚜렷한 브랜드 정체성 아래 제품의 면면을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브랜드의 가장 큰 지향은 ‘사용자를 배려한 컴포터블 섹슈얼 굿즈를 만든다’는 것이다. 비단 패키지에 한정된 이야기만은 아니다. 콘돔 라인업을 두께와 쉐입, 성분에 따라 세분화해 소비자 선택지를 넓혔다. 퍼펙트 슬림 001, 스키니 슬림 002은 유칼립투스 추출물이 함유된 최대 800㎎의 풍부한 윤활젤을 담아 은은하고 섬세한 관계를 가능케 한다. 콘돔에 함유된 윤활젤은 수용성으로 간편히 씻어낼 수 있어 여성의 몸에 어떠한 자취도 남기지 않는다. 맥스 플레저 003은 3 in 1 돌기형, 리얼핏 004는 밀착감 좋은 무꼭지형으로 설계돼 특별함과 즐거움을 놓치지 않았다.


사적인 시간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아이템

최근 윙크는 신제품 내추럴 마사지젤을 출시하기도 했다. 8가지 허브 추출물 콤플렉스를 적용해 수준 높은 수딩과 보습을 누릴 수 있다. 끈적임 없는 산뜻한 사용감에 클렌저 없이 간편하게 세정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췄다. 자외선에 아래 그을린 피부, 왁싱 후 민감해진 피부에도 사용할만하다는 평가다.

윙크 관계자는 “윙크의 본질은 연인들이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담아 가장 사적인 시간을 위해 선택하는 제품을 만들어간다는 데 있다”라며 “안전성, 사용 편의성은 물론 디자인까지 보다 풍요로운 시간을 보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아이템을 지속 제안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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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김유라 기자 kimyura@ilemonde.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