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국제 전문 월간 시사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이 창간 15주년을 맞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프랑스의 일간지 <르몽드>의 자매지로, 매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교육 등 전 분야에 걸친 이슈를 심도 깊게 다룬다. 프랑스어 외에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일본어, 한국어 등 37개국, 20개 언어로 발간되고 있다.

“진실을, 모든 진실을, 오직 진실만을 말하라”라는 언론관으로 유명한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전 세계의 석학들이 필진으로 참여하며, 인류보편의 가치인 인권, 민주주의, 평등, 박애주의, 환경보전 등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오는 10월 창간 15주년을 맞이하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더 젊고, 더 도발적이고, 더 비판적인 시대정신"을 약속하는 제2 창간선언을 발표하며 구독자의 사랑에 보답하는 이벤트를 알렸다.

8일부터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1~3년 정기구독을 신청하면 르몽드 코리아가 발간하는 계간 무크지 <마니에르 드 부아르> 과월호 랜덤 4~12권, 또는 계간 문화예술비평지 <크리티크M>의 1~3년 정기구독권이 제공된다. 사은품은 구독 기간에 맞춰 추가된다.

<마니에르 드 부아르>는 ‘사유하는 방식’이란 뜻의 불어로, 매호별로 음악·문학·언어·과학 등 한 테마를 집중 진단한다. <크리티크M>은 본격적인 문화예술 비평지를 표방하며 '미디어 기술과 예술', '박찬욱 감독과 영화' 등의 흥미로운 주제의 평론을 전한다.

기존 사은품인 <인문학 365> 온라인강좌 자유수강권도 함께 제공된다. 해당 이벤트는 사은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편집진은 "출판 업계 위기 속에서, 독자님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선물같은 이벤트를 진행한다"면서 "르몽드 코리아가 발간하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잡지를 소개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글 · 김유라

김유라 기자 kimyura@ilemonde.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