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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산층, 민주화 고민 깊지 않은 ‘준갑부’
중국 중산층, 민주화 고민 깊지 않은 ‘준갑부’
  • 장루이 로카
  • 승인 2012.05.14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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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écial 중산층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빙빙돌기>, 2005-카를로 글로리아

'준(準)갑부' 지위에 다가간 사람들, 공식적 표현으로는 '중간계층'이라고 일컫는 중산층이 장차 중국에 투표권을 도입시킬 수 있으리라 예측된다.하지만 한국과 대만 등의 사례는 이같은 전망을 뒤집는다.

기술직 및 사무직 근로자, 자영업자 등을 포괄하는 신흥 중산층은 부유한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꽤 넉넉한 소득을 올리고 있다.이제 이들은 중국 전체 국민의 4분의 1가량을 차지하고, 도심 인구의 절반 가까이에 이른다.(언론에 소개되는) 일부 여론의 시각에서 보면, 이 계층은 중국의 민주화를 담당할 역량이 있는 유일한 집단이다.고등교육을 이수하고 급여 수준도 높은 이 계층은 사회의 안정화 요인인 동시에 정치적 변화를 가져온다는 특성이 있다.먼저 이들이 사회의 안정화 요인이 되는 이유는 이 계층이 재산 축적과 편안하고 조용한 삶을 추구하기 때문이며, 사회 갈등이 발생할 때 폭력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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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루이 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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