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의 봄'이라 일컫는 중동의 민주화 혁명 기간에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카타르의 외교 노선을 추종하면서 신뢰성을 상실했다.다른 한편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등지의 자본이 지배하는 민영 위성채널이 속속 개국하고 있다.
비록 소셜네트워크처럼 이름을 떨치지는 못했지만, 아랍권 방송사들도 '아랍의 봄'이라 일컫는 중동의 민주화운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일반인의 휴대전화가 전문가의 카메라를 대체하기에는 한계가 있다.휴대전화로 찍은 짧은 동영상은 아랍권의 양대 뉴스채널인 <알자지라>와 <알아라비아>가 중계하는 영상의 호소력을 따라갈 수 없다.수천만 명의 시청자가 이 방송들이 생중계하는 이집트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의 모습을 지켜보았다.(1) 이들은 지난해 2월 매주 금요일이면 튀니스, 카이로, 트리폴리, 사나, 마나마 등 중동 각국의 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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